본문 바로가기
미래학

광란하는 국가, 국가의 의미에 대한 본질적 문제와 민주주의의 역할

by 가이드요 2023. 5. 10.

'제3의 물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의미에 대한 본질적 문제와 민족주의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7장 '광란하는 국가'로 제2의 물결 이전과 이후의 국가 통합 과정을 살펴보면서, 경제적, 정치적 통합이 국가의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7장 광란하는 국가

아바코섬의 괴짜인 실업가들이 독립운동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이는 국가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묻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대에서 민족주의의 문제를 둘러싼 애매한 논의의 결말을 보지 않으면 제3의 물결의 충격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말 갈아타기

제2의 물결 이전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국민국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정치적 지배력 및 경제적 통합이 부족했다. 이는 제2의 물결의 경제단위가 확장되면서 제2의 물결의 정치적 단위도 규모를 확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대중의 의식도 변화하였다.

 

전기와 증기 등으로 인한 산업화와 대중매체의 발달로 인해 경제가 급속히 통합되어 국가의식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민족주의자들은 경제적 통합에 맞춰 정치적 통합을 추구하게 되었고, 통일된 정치체제와 경제의 융합이 근대국가의 탄생을 결정한 요인이 되었다. 국가의 분할은 경제적 통합의 부재로 인한 결과였다.

 

 

황금의 못

정부와 기업은 규모의 확대를 목표로 싸우면서 다양한 제약에 부딪혀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철도 건설 등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방법을 사용했다. 19세기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철도 건설이 일어나면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가며 경제적, 정치적 변화를 확대시켜 나갔다.

 

그리고 19세기 후반 유럽과 미국에서 나타난 국가 통합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철도의 출현으로 국가 통합이 강화되었으며, 대륙횡단철도의 건설로 인해 미국에도 국가 통합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국가 통합은 산업주의의 일상적인 요청으로부터 출발했으며, 세계의 다른 지역을 화폐경제로 끌어들여야만 존속할 수 있었다. 이러한 통합의 과정은 제3의 물결을 창조하는 세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마무리

저는 정치는 잘 몰라서,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지만, 요즘 같이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과 같은 충격을 받을 때, 경제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통합이 필요하다고 엘빈 토플러는 역설하고 있는데요. 우리 같은 일반 시민은 어떻게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할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100세 시대니까요. 4차 산업혁명, 5차 산업혁명... N차의 물결을 겪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댓글